아침묵상 / 12월 5일 토요일
PRIVILEGES 특권
오! 주 하나님,
제가 알도록 가르쳐 주소서.
은혜가 앞서고, 함께 하며, 그리고 저의 구원을 이어 간다는 것을
은혜가 구속된 영혼을 지속시켜 주신다는 것을
그 누구도 은혜의 사슬의 고리를 결코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은혜의 파도 위에 갈보리의 십자가로 부터 일어난 파도가 제게 밀려와서
저의 죄를 다루십니다.
저를 깨끗이 씻기십니다.
저의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저의 의지를 강하게 하십니다.
저의 정서를 북돋아 주십니다.
저의 영혼에 불꽃을 일으키십니다.
제 내면의 모든 곳을 다스리 십니다.
저의 모든 생각, 말, 행위를 성별 하십니다.
제게 당신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가르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저의 특권은 얼마나 위대한지요!
그가 없으면 저는 멀리 떨어져 있는 한 낯선 자요, 방랑자 이지만,
그 안에서 저는 그에게 가까와 져서 그의 왕위의 홀을 만집니다.
그가 없으면 저는 감히 저의 유죄한 눈을 들지 못하지만,
그 안에서 저는 저의 아버지 하나님 이시요, 저의 친구 되시는 그 분을 응시합니다.
그가 없으면 저는 떨리는 부끄러움 속에서 저의 입술을 숨기지만,
그 안에서 저는 탄원과 찬양 속에서 저의 입술을 엽니다.
그가 없으면 모든 것이 진노요, 집어삼키는 불이지만,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사랑이요, 제 영혼의 안식입니다.
그가 없으면 저의 아래로 입을 크게 벌린 지옥과 영원한 고통이 있지만,
그 안에서 지옥의 문들은 그의 고귀한 피로 빗장이 걸립니다.
그가 없으면 어두움이 바로 앞에서 어둠의 공포를 퍼뜨리지만,
그 안에서 영광의 무궁함이 저의 무한한 지평선이 됩니다.
그가 없으면 제 안의 모든 것이 공포와 낙망 이지만,
그 안에서 모든 고소는 기쁨과 평화 속으로 사로잡힙니다.
그가 없으면 모든 외부적인 것들이 저의 정죄를 위하여 소환하지만,
그 안에서 그 모든 것들은 저의 평안을 위해 봉사하고, 감사로 즐거워하게 됩니다.
은혜로 인하여, 그리고 예수의 말할 수 없는 선물로 인하여 당신께 찬양을 드립니다.
**해설 및 묵상
기도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의 특권에 대해서 묵상합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는 비밀스럽고 복된 것들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한 후에 하나님께서 감동하시고 가르쳐주신 진리들을 나열합니다. 그가 깨닫게 된 것은 갈보리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 안의 특권들 이었습니다. 그것은 핵심은 죄의 용서와 전 인격을 강하고 성숙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이었습니다.
그런 후에 기도자는 그리스도가 없는 상태와 그리스도 안에서의 자신의 상태를 대조하며 고백합니다. 얼마나 놀랍고 대조적인 결과입니까?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축복이며, 특권인지 모릅니다.
특히, 기도자의 경건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됩니다. 그리스도가 없이, 그리스도 밖에 있다면 자신의 아래에서 지옥의 문들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자신을 삼키게 될 것이지만,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서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보혈이 그 지옥의 문들을 걸어잠그는 빗장이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의 외부적인 모든 것들, 곧 그의 육체적인 힘과 돈, 그의 재능과 부요함들, 그가 누리는 모든 편의를 돕는 물건들 까지도 그리스도 밖에 있다면, 그것들이 그를 정죄하기 위하여 소환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그것들을 가지고 더욱 범죄하는 일에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그 모든 외부적인 것들은 이제 죄를 짓는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평안과 감사로 즐거워하는 일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것들이 된다고 말합니다. 얼마나 놀라운 통찰입니까?
돈 자체는 결코 죄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밖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그 돈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성경의 진리대로 그와 같이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어서 그에게 수 많은 악의 열매를 맺도록 하고, 그 돈이 그를 정죄하기 위하여 심판대 앞으로 그를 소환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 경건한 사람으로서 그 돈으로 고아와 과부들을 돌보며 선한 일에 사용할 뿐만 아니라, 검소한 삶을 살아가므로 오히려 재화와 부를 축적하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많은 특권들을 누리면서 보람되고 만족한 삶을 살아가게 되고 하나님께 기쁨이 되며, 자신의 창조의 목적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기도자와 같은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은혜로 인하여, 그리고 예수의 말할 수 없는 선물로 인하여 당신께 찬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