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1~4, 33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1. 설교의 개요
이번 주일 메세지는 2:1~4절의 말씀의 강해보다는 구원론 중에서도 '구원의 순서', 또 그것 중에서도 중생과 회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통해서 '성령세례'의 의미에 대한 교리적인 해설이었으며, 오히려 2:33절을 더 상세히 강해한 말씀이었습니다.
**지난 설교 리뷰: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부흥을 위한 준비의 세 가지 요소는 말씀, 기도, 사람 이었습니다.
2. 설교의 요지
1) 중요한 질문: 사도행전 1장의 사람들은 거듭나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었을까요?
2)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와의 만남을 통해서 가르쳐 주셨던 것처럼, 사도행전 1장의 사람들은 중생케 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거듭난 사람들이었으며,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눈으로 목격하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그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3) '성령세례'에 대한 용어적인 사용과 이해에 대한 다른 의견들은 존중하고 경청해야 하지만, 거듭남 이후에 성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성자 예수께서 아버지께 받으셔서 당신의 사람들에게 부어주시는 의미에서의 역사를, 그것을 무엇이라고 이름 붙이든지, 우리는 인정하고 사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도 베드로가 이 일에 대해서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그 일의 의미를 해석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성령의 부어주심의 성격과 목적에 대해서 다음 주에 설교하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3. 묵상과 실천적 적용
1) 지난 주일 메세지를 통해서 설교자가 강조한 성령의 세례, 곧 구원 받은 이후에 예수께서 아버지께 받아서 당신의 교회인 지체들에게 부어주시는 이 놀라운 역사에 대한 이해와 확신에 이르도록 설교를 한번 더 들으시면서 말씀의 요지를 깊이 생각해 봅니다.
2) 말씀 전체의 내용중 자신에게 좀 더 집중적으로, 혹은 확장되어서 다가오는 내용이 있다면 그것을 가지고 기도로 연결해 봅니다.
3) 설교자는 자신의 간증과 함께 이 놀라운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순결'과 '순종'이라는 하나님의 조건적 응답하심을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만 할 수 없는 실천 이지만, 우리의 결단과 의지를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지혜와 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인 우리가 어떻게 순결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을 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단순하게 하나님께 집중하여 기도와 금식하는 일이 없이 이런 유(kind)의 반대 세력들을 내쫓고 순결함과 순종함의 실천으로 나갈 수 있겠는지 묵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