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37~39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1. 설교의 개요
이번 주일 메세지는 계속되는 사도 베드로의 설교를 강해한 것으로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영광스러움은 성령의 능력과 복음의 충만함으로 영혼을 얻는 일이라는 것을 드러낸 것이었습니다.
2. 설교의 요지
1) 서론적으로, 베드로의 설교에서 나타난 성경과 복음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능력있는 설교의 행위는 베드로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언 하셨을 뿐만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그리고 사도행전 저자인 누가의 기록(행 2:33)대로 예수께서 아버지께 받으신 성령을 베드로를 포함한 120여명에 부어주신 결과였다는 말씀을 반복하고 강조해서 말씀드렸습니다.
2) 설교자는 어떤 교회들이 시대와 문화가 변했고 사람들도 이전과는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무엇인가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본질적으로 교회가 소유해야 할 복음의 내용과 그것을 전달하는 행위, 곧 설교의 능력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며, 바로 그것이 가장 커다란 문제의 핵심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베드로의 설교현장을 설명하며 말씀드렸습니다.
3)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행한 사도 베드로의 설교는 결국, 예수를 죽인 자들의 마음과 입술을 통해 이러한 고백을 얻게 하였습니다. "Brethren, what shall we do?”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그렇게 무지하고 강팍했던 영혼들이었지만 성령의 역사하심 앞에 엎드러질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입니다. 이것이 참된 교회의 영광이요, 하나님께서 마땅히 영광을 받으시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영혼의 변화가 없이 그들은 참되게 하나님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존재와 삶이 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묵상과 실천적 적용
시간관계상, 준비한 설교를 충분히 다 하지 못했지만, 가장 중요한 적용점은 이 설교의 핵심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확신하면서, 무엇보다도 우리 교회 위에, 그리고 특별히 강단과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이 복스러운 역사를 허락해 주시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성령의 강력한 부어주심을 위해 순결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주일에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는 공적인 기도모임에 더 열심을 내어 참석한다면 정말 좋은 적용과 실천이 될 것입니다.
**주일 메세지에 대한 더욱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적용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가능하면 지난 주일설교를 다시 들어보시고, 여러분 자신의 능동적인 묵상과 기도를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더 큰 말씀의 은혜를 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시는 지도 알려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