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They were continually devoting themselves to the apostles' teaching and to fellowship, to the breaking of bread and to prayer
1. 설교의 개요
이번 주일 메세지는 사도행전의 부흥된 초대교회의 모습들을 살펴보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사도들의 가르침과 함께 자기자신을 성도들과 교제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모습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강해한 것이었습니다.
2. 설교의 요지
1) 서론적으로, 설교자는 초대교회가 보여주었던 충만한 성도의 교제는 본질적으로 성령이 임하셔서 행해진 강력한 케뤼그마, 곧 사도 베드로의 구약성경을 본문으로 한 복음의 증거를 통해서 예수를 자신의 주와 그리스도로 받아들인 변화된 사람들의 자연스럽고 당연한 모습이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2) 우리말 교제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 '코이노니아'는 일반적으로 그리스 사람들에게 'society'를 의미하는 것이었으며,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디든지 코이노니아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또한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교회의 멤버인 동시에 세상의 한 복판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또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여러 코이노니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3) 하지만,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누리는 '교회'라고 하는 코이노니아는 교회 밖의 모든 공동체들과 전혀 다른 기원을 가지고 있으니, 첫째로,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교제의 영원한 모상은 바로 성부, 성자, 성령, 곧 성삼위 하나님 상호간의 교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신비한 삼위 하나님 간의 연합과 교제는 우리 인간의 지성으로 다 이해할 수 없지만, 우리 인간을 이 놀랍고 신비한 연합에 초대하시기 위하여 성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이 세상에 인간의 몸을 가지고 오신 분이 바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둘째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코이노니아는 철저히 그 예수 그리스도와의 영적인 연합, 곧 거듭나서 참되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사함을 받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성령의 선물을 받는 일을 통해서만 가능한 신비하고 영적인 연합입니다.
3. 묵상질문과 실천적 적용
**나는 이 복스럽고 신비한 성도의 연합, 곧 성도 상호간의 코이노니아에 지속적으로 헌신하고 있는가?
1) 우리가 이 말씀을 실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구체적인 행위는 우리 각자의 기도 속에서 우리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님께 아뢰는 일입니다. 그러한 실천 속에 성령께서 깊이 개입하시면, 우리는 우리가 기도하는 그 지체들의 육체적이고 영적인 고통이나 고난에도 함께 참여하게 되고 우리의 빌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때에도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그 지체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의지적으로, 그리고 경건한 습관으로 목회자와 가족들과 모든 성도들의 이름을 부르며 한 주간 동안 기도합시다.
2) 그렇기 때문에라도 우리 성도들 각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더욱 마음을 쏟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교리와 그것의 경험을 위한 경건의 의무를 실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을 성도의 교제에 지속적으로 헌신하는 일이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목회자는 기꺼이 여러분의 유익과 복된 삶을 위해 어렵고 힘겨운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경건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도하며 권면드려야만 합니다. 여러분 각자의 한주간 동안의 스케줄에 맞게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실천을 계속하실 수 있기를 격려해 드리고, 우리가 모일 때에 더욱 큰 은혜의 역사를 허락해 주시기를 꼭 기도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기 시작하십니다!!"
**주일 메세지에 대한 더욱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적용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가능하면 지난 주일설교를 다시 들어보시고, 여러분 자신의 능동적인 묵상과 기도를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더 큰 말씀의 은혜를 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하기를 원하시는 지도 알려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