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3:15~17/보화 중의 보화
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1. 설교의 개요
이번 주일 메세지는 한 해 동안 성경일독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디모데후서 본문을 가지고 성경의 기원, 유용성, 그리고 효능을 차례로 강론한 것이었습니다.
2. 설교의 요지
<들어가면서>
-성경이 없이는 세계를 올바르게 다스릴 수 없다(미국 1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성경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책이다. 거기에는 온 세계의 도서관보다 더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미국 2대 대통령 존 애덤스)
-성경은 세계의 사람들을 훌륭하게 만들고 있다(미국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
(1) 성경의 기원
간략하게 말해서, 성경은 이 땅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특정한 인간의 언어로 기록 되었지만, 그 기원은 하늘에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라고 말했습니다.
원어적으로는, ‘하나님에 의해서 숨이 불어넣어졌다’ 라고 직역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성경의 영감론이나 무오설에 대한 긴 설명을 다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성경은 2천여년의 시간, 1500여 곳의 공간, 5천 여명의 인간을 담은 하나님의 드라마, one story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결론은 오직 한 가지 입니다. 그것은 성경의 origin 은 오직 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확신하고, 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2) 성경의 유용성
그 다음 두 번째로는 성경의 유용성 입니다. 이 말은 어디 어디에 쓸 모가 있다는 한자어 입니다. 이 말이 경제적인 용어로 쓰일 때는 ‘수익성’ 이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익, 혹은 이득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경의 유용성에 대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라고 했습니다.
이 말들을 종합해 보면, 성경은 본래의 인간다운 인간, 곧 하나님께서 본래 원하셨던 인간으로 변화시키는 일에 유용하다, 혹은 이롭다 라는 것입니다.
(3) 성경의 효능
마지막으로, 바울은 성경의 위대한 두 가지의 효능에 대해서도 가르쳐 줍니다.
첫째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 곧 구원의 복음을 깨닫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고, 때로는 성경을 읽고, 성경의 말씀을 들을 때에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한 사람을 근본적인 구원에 이르게 할 뿐만 아니라, 이제 방향을 정반대로 바꿔서 살아가는 이 세상의 삶 동안에 모든 선한 일을 위하여 충분히 알맞고, 잘 갖추어진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것이 17절 말씀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한 해 동안, 그리고 숨질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을 받게 되면,
우리는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적합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선한 일을 위하여 잘 구비된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마치, 한 저택을 지으려고 한다면, 땅과 건축 자재만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여 멋진 집을 지을 수 있도록 구비된 전문적인 사람들이 필요하듯이 말입니다. 참 멋있을 것 같습니다.
3. 실천적 적용
교회건물을 건축하는 일도 멋지겠지만, 그 안에서 알맞게 준비된 사람들이 그 시설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구비된 재능을 가지고 모든 선한 일을 계획하고 실천한다면 얼마나 더 멋지겠습니까?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그러한 일을 준비하고 또 시작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고 배우면서 잘 준비하면, 그리고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고 열심으로 일하려고 한다면, 저는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1)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말과 생각과 행위에 있어서 성경에 의해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되어야 할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나눠봅시다.
(2) 성경을 통해서 구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적합하고 잘 구비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를 포함한 우리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잘 준비되어서 행하고 싶은 선한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나눠봅시다.
4. 다윗의 묵상 원리
시편 30: 5, 10, 11
(1) 하나님의 은혜로운 성품에 대한 묵상과 고백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2) 그 성품을 의지한 간절한 부르짖음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3)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감사와 찬양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 묵상가이드
묵상의 본질에 대한 이 문구를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두 세번 반복해서 읽고 그 의미를 자신의 방법으로 해석하고 이해해 봅니다. "영혼이 조용히 물러나 진지하고 엄숙한 태도로 하나님을 생각함으로써 마음속에 거룩한 감정이 솟아나게 하는 활동이다(토마스 왓슨)."
1. 우선, 기도하는 시간과 습관을 가지도록 구체적으로 시간과 장소를 정합니다.
2. 기도할 때, 급하게 자신의 필요를 아뢰는 것부터 하지 말고, 주일 메세지를 다시 듣거나 '한 주간 주일 메시지 묵상'을 읽고, 혹은 각자가 읽었던 성경의 말씀이나 경건한 책들의 내용을 떠올리며 자신의 언어로 되뇌이고 자신의 귀에 들리도록 자신의 언어로 말해봅니다.
3. 모든 일의 결과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에 달려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구별된 장소와 시간속에서 실천하는 경건한 묵상은 빈번하게 다음과 같은 은혜로운 효과를 우리에게 가져다 줍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되는 그 과정 속에서 성령의 은혜로 우리의 마음에 은혜로운 감정이 일어나게 됩니다(affection, 정동).
2) 성령께서는 그 말씀을 사용하실 뿐만 아니라, 어느 때에는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가장 크고 중요한 관심이나 어려움들을 터치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더욱 녹아내리게 하시며, 참된 회개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3) 그 안에서 말할 수 없는 자유함을 누리게 되고 어느 때에는 간절함과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혹은 타인이나 자신을 위해서 진정한 간구를 올릴 수 있게되며, 하나님의 계명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